2월 10일 주요뉴스

정 치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속도를 내면서 3월 초 선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음. 이에 따라 5월 조기대선 가능성에 여야 잠재적 대권주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음.
 
국민의힘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개헌 토론회를 개최하며 정치적 입지 강화에 나섰고, 한동훈 전 대표는 친한계 의원 및 원로와의 만남을 확대 중임.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를 통해 탄핵 반대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우클릭' 행보에 대해 비명계(非李明) 인사들(김동연, 김경수, 김부겸 등)이 비판을 강화하며 당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으며, 대선 패배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음.
  
2월 임시국회가 1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로 본격화되었음. 이재명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경제 분야 개방 정책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며 , 국민소환제에 대한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개헌 및 추경 예산안 관련 입장을 발표할 예정임.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대정부 질문에서는 탄핵 심판 과정과 경제 현안(반도체특별법, 추경예산 등)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임.

경 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경제전망 수정에서 2025년 성장률을 1%대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12·3 비상계엄 여파로 인한 소비·수출 위축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함. 또한, 14일 발표될 1월 고용동향에서는 지난해 12월 이어 실업률 상승 및 취업자 수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됨.

한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AI 투자에 집중하는 가운데, 손정의가 오픈AI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소식도 전해졌음.

국제 금값이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내 순금 한돈 가격은 57만 9000원까지 치솟았음. 중국의 금 매집 증가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2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으며, 중국은 즉각적인 보복 관세로 맞대응하며 미중 간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이는 다른 국가 및 한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국제 금융시장 휴장 일정으로 일본(개천절), 카타르(체육의 날) 등이 11일 증시 휴장에 들어가며, 글로벌 투자자들은 관세 리스크 대응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됨. 

사 회
전남 여수 해상에서 대형 어선이 침몰해 승선원 14명 중 1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했음. 수색 작업이 이틀째 진행 중이며, 정부는 대책지원본부를 가동 중임.

정월 대보름 12일(수)을 맞아 서울시 금천구와 중랑구 등에서 윷놀이·전통놀이 행사가 열리며 지역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있음. 행사에는 먹거리 장터와 문화 공연도 병행됨.

유튜브를 통한 언론 환경 변화로 MBC, 경향신문 등 진보 성향 매체와 매일신문, 아시아투데이 등 보수 매체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치적 논조를 강화하며 구독자 경쟁을 벌이고 있음. 특히 탄핵·계엄 관련 콘텐츠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

국 제
유럽 정치 동향으로 독일에서 23일 조기 총선이 예정되어 있으며, 메르켈 전 총리 소속 기민당의 정권 재창출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음.  

인도네시아에서 유럽 연합의 동성 성폭행 범죄자 송환 문제도 논의되고 있는 상황임.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영국에서 발생한 동성 성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범죄자로 지목된 인도네시아 출신의 대학원생을 본국으로 송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이 범죄자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48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약물 성범죄를 저질러 종신형을 선고받았고 피해자는 약 200명으로 추정됨.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휴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의 휴전은 미국의 압박과 함께 이란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동 지역의 정세가 물리적 안정을 찾을 가능성도 있음.